가끔식 펜션을 찾아주신 분들 께서 낚시대를 안가져 온 것을 탄식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물을 보는 꾼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집 앞 청풍호에는 강계에 사는 민물고기는 거의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.
더러는 주인장의 루어대를 빌려가서 팔뚝만한 놈 몇 마리 건져오기도 합니다.
숯불 바베큐할 때 소금구이 해서 술안주 하기도 하구요.
대낚시, 릴낚시 등 모든 낚시는 가능하지만 주변 여건상 루어낚시를 권하고 싶습니다.
강변 산책겸 단시간에 즐길 수 있는 낚시이구요. 같이 동행한 분들도 지루해 하실 테니까....
낚시꾼이라면 루어대 한 대쯤 챙겨오는 것도 괜잖습니다.
그냥 오신다면 낚시대는 빌려드릴수는 있습니다만,
웜이나 루어는 몇 개 챙겨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(재고 파악이 안되서)
낚시대도 동네낚시대가 되어서 부러지기도 하고 줄이 끊기기도 하여 장담 할 수는 없지만,
그래도 진정한 꾼들은 잘만 잡드라구요.
